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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수)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레알서 사우디 & AT 마드리드까지' 손흥민, 공신력 부족한 '캡틴 쏘니' 이적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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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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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레알 마드리드에 이어 AT 마드리드까지 손흥민(토트넘)에 대한 의외의 이야기가 쏟아지고 있다.

피차헤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가장 많은 움직임을 보인 팀 중 하나이며 투자 측면에서 EA 스포츠 리그를 선도하고 있다. 여러 이름이 거론되고 있으며, 손흥민도 그중 한 명으로 거론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손흥민은 이미 32살이지만 여전히 최고 수준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선수이며 계약이 종료되는 지금 시장에서 큰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다. 실제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축구 선수의 에이전트 간의 접촉은 이미 이루어졌으며 비공식적이긴 하지만 AT 마드리드의 의도를 나타낸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공신력이 떨어진다. 그동안 피차헤스는 손흥민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을 점화하기도 했다. 하지만 아무런 일도 발생하지 않았고 스페인 매체들의 후속 보도도 없었다.

지난 2015년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을 떠나 잉글랜드에 진출한 손흥민은 내년 여름 부로 토트넘과의 계약이 만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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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아직 발동했다는 소식이 들리지 않는 상황이며, 이렇다 할 재계약 관련 이야기도 없다.

이에 최근 거액을 투자해 스타 선수들을 영입하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 리그가 내년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인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유럽 매체들은 손흥민이 FA로 토트넘을 떠나 거액의 연봉을 제시하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 모든 이적설의 원인은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 기간이 마지막 1년을 남겨두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여름,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을 팀의 주장으로 임명하며 그가 토트넘의 계획에서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지 강조했다.

손흥민은 현재 10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다.

손흥민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한 팀에서 10년을 뛴 것은 좋은 노력이라고 생각한다. 일관성을 유지해야 하고 클럽에 무언가를 돌려줘야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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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서 "나는 여전히 내가 이 클럽의 레전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나는 토트넘에서 무언가 우승하고 싶다고 말했고, 우승 후에 레전드라고 불릴 수 있다면 정말 행복할 것 같다. 나는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기 위해 토트넘에 입단했고 특별한 시즌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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