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14 (토)

삼성 준감위, 한경협 회비 납부 사실상 허용..."자율 판단"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삼성 준법감시위원회가 사실상 삼성 계열사의 자율적 판단에 따라 한국경제인협회 회비를 납부해도 된다고 판단했습니다.

준감위는 어제(26일) 오후 정기회의를 열고 한경협 회비 납부 안건을 논의한 뒤, 그동안 한경협이 투명한 회비 집행을 위해 노력한 점과 회원으로서 의무인 삼성 관계사의 회의 납부 필요성에 공감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다만 한경협에 납부한 회비가 정경유착 등 본래의 목적을 벗어나 사용되도록 하고 위반할 경우 즉시 탈퇴할 것을 거듭 관계사에 권고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