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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3 (금)

법원, 방문진 새 이사 임명 제동…'MBC 체제' 한동안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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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명 당일 83명 중 13명 추려 이사 의결

방통위 "즉시항고 통해 소명할 것"

[앵커]

법원이 MBC를 관리 감독하는 기구인 방송문화진흥회의 새 이사진 임명에 제동을 걸었습니다.

이진숙 방통위원장을 앞세워 새 이사진을 꾸리고 MBC 사장 교체를 추진하겠다는 여권의 계획도 차질을 빚게 된 건데 자세한 내용, 노진호 기자입니다.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임명한 차기 방송문화진흥회 이사들의 임명 효력을 오늘(26일) 법원이 정지시켰습니다.

서울행정법법원은 "단 2인의 위원으로 중요사항을 의결하는 건 방통위법의 입법 목적을 저해하는 면이 있다"고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