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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4 (토)

CJ제일제당 ‘햇반컵반’ 잡곡으로 변경 출시…가격 14.3%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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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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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최규리 기자] CJ제일제당이 냉장 가정간편식(HMR) ‘햇반컵반’ 제품에 들어가는 백미를 잡곡으로 바꾸고 가격을 조정한 신제품을 다음 달에 출시한다.

26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햇반컵반은 즉석밥 제품인 ‘햇반’과 소스 등 토핑이 함께 포장돼 있는 제품이다. CJ제일제당이 이번에 선보이는 신제품은 햇반 백미 대신 햇반 잡곡 제품이 들어간 황태국·순두부찌개국·사골곰탕국·미역국밥 등 4개다. 기존 백미용 햇반컵반은 단종된다.

백미보다 비싼 잡곡으로 밥이 대체되면서 가격은 다음 달 1일부터 편의점 기준 4800원으로 기존 백미용 햇반컵반보다 600원(14.3%) 오른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젊은 층의 잡곡 선호가 높아져 백미로 만든 컵반은 단종되고 잡곡이 들어간 제품을 새로 출시하는 것”이라며 “가격 인상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대형마트와 온라인 등 채널에서의 판매 시기는 미정이다.

CJ제일제당은 이번에 출시하는 4종 외에 국밥 제품과 열무비빔밥, 닭갈비치즈밥도 백미를 잡곡으로 대체해 출시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이외 대상은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종가 김치 50g(1000원), 80g(1500원), 900g(1만3000원)짜리를 다음 달부터 1100원, 1600원, 1만4600원으로 각각 10%, 6.7%, 12.3% 올린다고 밝혔다.

오뚜기는 오는 30일부터 대형마트 등 할인점과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케첩(제품명: 케챂), 스파게티 소스, 후추 등 가격을 올린다.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3분카레’, ‘3분 쇠고기카레·짜장’ 가격도 오른다.

gyuri@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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