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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3 (금)

전국형 '딥페이크 범죄' 터졌다…패닉한 10대들 SNS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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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0대 여성들의 평범한 사진을 합성해 음란물로 만드는 '딥페이크' 범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피해자들이 자발적으로 피해 학교 명단을 만드는 지경까지 이르렀는데, 전국 중·고교생과 대학 200곳 이상입니다. 공포에 질린 학생들은 스스로 SNS 계정을 삭제하고, 카카오톡 프로필에서 얼굴 사진을 내리고 있습니다. [지금 이 뉴스]에서 전해드립니다.

피해자 대부분 10대...전국 200여개 중고교 명단까지



한 텔레그램방에 올라온 글입니다.

'얼굴 사진을 올리면 바로 음란 영상을 만들 수 있다'라고 안내합니다.

특정 중고등학교 명단과 이름을 나열하거나, 이런 영상을 판매한다는 글도 있습니다.

최근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일명 '겹지인방' 입니다. '겹치는 지인'의 축약어입니다.

소셜네트워크에서 가져온 평범한 사진이나, 지인의 카카오톡 프로필 등을 딥페이크로 불법 합성해 음란물로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