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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4 (토)

"사할린동포에게 음력 표기된 달력 선물해요" 제작비 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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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KIN, 사할린 한인에 보낼 '우리달력' 후원 모금
[KIN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지구촌동포연대(KIN)는 일제강점기 사할린에 강제징용됐다가 남겨진 한인 1세와 후손들에게 보낼 '세상에 하나뿐인 달력 2025' 제작을 위한 모금 운동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한인들은 생일, 손 없는 날, 농사일, 기일 등 일상의 대부분을 음력에 맞춰 지내지만 러시아에서는 음력이 표기된 달력을 구하기 힘들다.

KIN은 러시아 달력에 음력과 절기, 한국의 명철 및 국경일을 표기하고, 짧은 러시아어 설명을넣어 한인 차세대들도 우리의 전통문화를 알 수 있도록 제작할 방침이다.

KIN 관계자는 "달력은 3만여 명에 이르는 한인들에게 전통문화를 알리고 모국에 대한 향수도 달래줄 것"이라고 밝혔다.

달력에 사용할 한국 풍광 사진은 공모를 통해 모집한다.

제작비 모금은 10월 16일까지 해당 사이트(http://together.kakao.com/fundraisings/119875/story)에서 진행힌다. 이후에는 KIN의 계좌(우리은행 1006-301-227783)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wak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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