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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3 (금)

공격 한 차례 교환한 이스라엘·헤즈볼라...이란 참전 변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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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 사이에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세력이 한 차례씩 서로 공격을 주고 받은 가운데

남은 핵심 변수는 이란의 움직임입니다.

전문가들은 이스라엘의 무력 도발 속에서 이란이 공격할 결단은 갖췄으면서도, 확전은 막아야 하는 다른 복잡한 고민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들어보겠습니다.

[백승훈 / 한국외대 중동연구소 전임연구원(YTN 뉴스START) : 이란 입장에서는 새 대통령이 되고 나서 자신들의 지금 가장 큰 외교안보 정책이 자신들에게 부과된 경제제재를 없애야 되는 게 1순위이기 때문에 지금 어느 정도 전략적 인내를 하고 있는 상황인데… 이란이 어느 정도 공격은 할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공격이 늦춰지고 있는 것은 자신들이 잘못 공격을 해서 이스라엘한테 명분을 주는 것을 막기 위해서 지금 여러 가지 고민을 하고 있는 거거든요. 도발 행위를 했을 때 이스라엘이 어떻게 나올지, 또 그것이 어떠한 확전으로 이어질지가 지금 상황에서는 확전의 가장 걱정되는 부분 중 하나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