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5일 'AI월드 2024'서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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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는 현재 가장 혁신적인 기술로, 인간의 능력을 향상시키고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모든 고객 경험과 애플리케이션도 생성형 AI를 통해 재창조될 것으로 본다."
아마존웹서비스(AWS) 코리아 양승도 크로스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즈아키텍트 리더(사진)는 25일 파이낸셜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기업의 생성형 AI 도입과 관련해 "올해는 'PoC(실험단계)에서 프로덕션(실전 적용 방식) 사고방식'으로 전환하는 해"라고 정의했다.
지난해 생성형AI가 등장하면서 기업들이 이를 어떻게 비즈니스에 적용할지 고민하는 실험 단계였다면, 올해부터는 실질적인 사업 가치를 창출하기 시작할 것이라는 의미다.
그는 "클라우드에서 생성형 AI를 활용하면 기업은 새로운 차원의 혁신을 실현하고, 개발 주기를 단축하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라며 "생성형 AI는 개인화 및 맞춤화 기능을 향상시켜 기업이 고객의 고유한 요구와 선호도를 더 잘 충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AWS는 생성형 AI를 클라우드 업계 내 혁신과 차별화를 위한 촉매제로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생성형AI 적용으로 뚜렷한 성과를 낸 사례도 많아지고 있다. AWS에 따르면, 한국야쿠르트(hy)의 이커머스 몰 '프레딧'은 상품 수 증가로 인해 검색량이 증가되면서 여러 문제점을 겪었는데 생성형 AI 도입 이후 검색 정확도를 대폭 향상시켜 고객 경험을 강화했다. 의료 데이터 플랫폼 업체 제이앤피메디는 기존에 출시됐던 메디컬 코더에 아마존 베드록을 탑재해 '메이븐 코더 익스프레스'를 출시, 의료 데이터 관리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크게 높였다.
물론 생성형 AI의 도입에는 여전히 많은 과제들이 있다. 양 리더는 "고성능 AI 모델을 쉽게 접근하고 대규모 인프라를 관리하며, 데이터 보안을 유지하는 문제 등이 가장 큰 장애물"이라며 "AWS는 고성능 모델 실행뿐만 아니라 데이터 보안과 프라이버시 보장에도 집중하고 있다. 특히 고객 데이터가 훈련 과정에 사용되지 않도록 철저한 보호 조치를 제공하고 있으며, 기업들이 안전하게 AI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양 리더는 오는 9월 5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롯데시네마에서 열리는 'AI월드 2024'에서 'AX(AI 전환) 가속화'에 대해 강연한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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