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가상화폐(암호화폐)인 비트코인 가격이 6만4000달러 언저리서 답보세를 이어가고 있다.
25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후 6시 12분 기준으로 6만392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0.59% 하락한 수준이다. 하지만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6.95% 올랐다. 사실상 6만4000달러 부근에서 낮은 등락폭을 이어가고 있는 셈이다.
시장에선 향후 비트코인 가격의 추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을 거란 긍정적인 전망이 나온다.
오는 9월 미국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과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이 힘을 보태는 요인이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은 23일(현지시간) 연례 경제정책 심포지엄인 잭슨홀 미팅 연설에서 “통화정책을 조정할 시기가 도래했다”며 통화정책 완화적인 입장을 시사했다.
아주경제=한영훈 기자 han@ajunews.com
- Copyright ⓒ [아주경제 ajunews.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