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13 (금)

순천향대, 대사질환 분야 세계적 석학 초청 '정보 교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순천향대 대사질환 국제 심포지엄 참가자들이 주제 발표를 마친 후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이신학 기자 = 4개국 40여 명의 세계적 석학들이 모여 'Explore the Metabolism Research'를 주제로 대사질환조직 항상성 연구센터 국제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25일 순천향대에 따르면 대학 대사질환조직 항상성 연구센터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롯데 부여리조트에서 '제6회 국제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글로벌 산·학·연·관 교류 협력을 도모했다.

대사질환 분야의 최신 지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된 이번 심포지엄에는 김기덕 순천향대 교학부총장,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김석필 천안시 부시장 등 지·학 관계자를 비롯해 국내·외 대사질환 연구자, 관련 기관·기업, 학생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했다.

심포지엄은 △Young Investigator Presentation(Poster Session) △Stem Cells △Aging △Brain and Neurobiology △Keynote Speech △Many Faces of Metabolism Research △Exploring Metabolism Research 등 총 7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해당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중진 및 신진 연구자들이 연자로 참여해 총 22개의 강연이 진행됐다.

특히, 기조강연에서 분자 생물학 분야의 세계적인 수준으로 평가받는 UCSD(University of California San Diego) 석좌교수 Dr. Alan Saltiel(알란 살티엘) 교수가 'Adapting to Metabolic Stress'라는 주제로 비만, 제 2형 당뇨병, 지방간 사이의 염증적 연관성에 대해 집중적으로 탐구한 최근의 연구 동향을 발표해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주제 발표에서는 순천향의생명연구원(SIMS), 하버드 의과대, 매사추세츠 공과대, 버클리, 유타, 샌디에이고, 서호주, 싱가포르, 도야마 대학교, 서울대, 한국과학기술원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사질환 분야 최신 정보들을 서로 교류했다.

이종순 대사질환조직 항상성 연구센터장은 "6회째 MHRC Symposium 개최를 할 수 있었던 것은 지자체(충남도. 천안시)와의 긴밀한 협력과 대학의 전폭적인 지지를 통해 가능한 일이었다"며 "계속해서 충남 지역 대표행사로 MHRC Sympoisum 개최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MHRC 심포지엄을 통해 구축된 네트워킹을 통해서 한국에서의 대사질환 연구 분야가 보다 더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는 "도는 대사질환조직 항상성 연구센터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의 과학기술 혁신 역량을 고도화해 우수 지역 인재 양성, 지역 산업발전 그리고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등 다양한 가능성을 검토해가며 도의 희망찬 변화를 함께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앞으로 MHRC센터 구축을 시작으로, 향후 도내에 대사질환조직 항상성 연구센터를 필두로 한 대사질환 연구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할 수 있도록 충남도가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김석필 천안시 부시장은 "천안시는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 사업' 등 지역 대학과의 긴밀한 협력과 과학기술 연구개발에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새로운 바이오경제 질서를 이끌어 가는 스마트헬스케어 도시로의 전환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순천향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충남도, 천안시,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지역혁신선도연구센터(RLRC)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2019년부터 대사질환조직 항상성 연구센터(MHRC, Metabolic Disease Tissue Homeostasis Research Center)를 운영하며 지역 기반의 지속 가능한 자생적 혁신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