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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수)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다소 둔화…대출 규제·추석 연휴 앞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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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R114, 수도권 아파트 주간 시황 발표

서울 전셋값 상승폭도 작아

아시아투데이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밀집지역 전경./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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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2단계 등 대출 규제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서울 아파트값이 상승세가 다소 누그러졌다.

13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보다 0.02% 올랐다. 전주 대비 상승 폭은 0.01%포인트 작아졌다.

유형별로는 일반 아파트가 0.01% 올랐고 재건축이 0.04% 뛰었다.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0.01%씩 올랐다.

전셋값 역시 서울과 신도시, 경기·인천 등지 모두에서 0.01% 이하의 작은 상승 폭을 보였다.

9월 셋째 주까지 연휴 효과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강보합 수준(0.01%~0.02%)의 추세가 더 이어질 것이란 게 부동산R114 측 설명이다.

다만 9~10월 수도권에선 경기도 일대를 중심으로 아파트 입주 물량이 줄어들 것으로 보이는 만큼, 경기 지역에서의 전월세 가격 상승 추세가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정부의 대출 규제 영향으로 매매시장으로 이동하지 못한 실수요가 예상보다 임대차 시장에 많이 가세할 수 있다는 점은 면밀한 관찰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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