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구리온 공항 폐쇄
국방장관 비상상황 선포
팔레스타인 서안지구 툴카름에서 3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 차량들이 보인다. 툴카름(팔레스타인)/신화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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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레바논 무장단체 헤즈볼라를 선제타격하면서 공습을 개시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25일(현지시간) 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성명에서 “이스라엘이 즉각적인 위협을 제거하기 위해 레바논을 선제 타격하는 중”이라고 발표했다.
하가리 대변인은 “헤즈볼라가 이스라엘을 조만간 공격할 가능성이 크다”며 “레바논 시민들은 헤즈볼라가 미사일과 로켓을 발사할 준비를 하는 지역에서 대피하라”고 경고했다.
이후 이스라엘 정부는 벤구리온 국제공항을 폐쇄하고 오전 10시까지 모든 이착륙을 취소했다고 발표했다. 동시에 본토 비상상황을 선포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은 “요아브 갈란트 국방장관이 비상상황을 본토에 선포했다”며 “비상상황은 장관이 연장하지 않는 한 48시간 동안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이투데이/고대영 기자 (kodae0@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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