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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3 (금)

'삼시세끼·신서유기' 이주형 피디 사망에 나영석 PD가 전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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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국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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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와 '신서유기' 등을 연출한 이주형 PD가 퇴근길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24일, 쿠팡플레이 자회사 보더리스필름 소속의 이주형 PD는 이날 자정인 0시 25분께 야근을 마치고 택시를 타고 귀가하던 중 서울 상암동 사거리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 PD가 탄 택시는 주차된 버스를 받고, 주행 중이던 경차를 2차로 들이받았다.

사고의 여파로 이 PD는 현장에서 숨졌다. 특히 그는 올해 12월 첫 아이의 출산을 앞두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져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주형 PD는 2016년 티비엔(tvN) 제작 PD로 입사한 이후 '삼시세끼 고창편', '신서유기' 시즌2·3, 그리고 '대탈출 4' 등 여러 인기 예능 프로그램을 연출한 바 있다.

그와 함께 일한 동료들은 애도의 목소리를 전하며 이주형 PD의 성실함과 책임감을 강조했다.

나영석, 신효정 등 '신서유기' PD 7명 일동은 "이주형 PD는 맡은 일에 누구보다 큰 책임감을 가지고, 항상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달리던 성실한 후배였다"며 "항상 가장 먼저 불이 켜지던, 늘 프로그램에 필요한 것들을 세심하게 체크하고 정돈해 두었던 그의 자리를 기억하겠다. 이주형 PD와 함께 '신서유기'를 할 수 있어서 기뻤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주형 PD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방송계에 큰 손실로 남았으며, 그의 업적과 기억은 많은 이들에게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다.

그가 남긴 작품들은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을 것이라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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