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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3 (금)

"5분 뒤 숨 못 쉬어" 딸의 마지막 전화…유가족 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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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찰은 희생자들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화재로 숨진 한 20대 여성이, 어머니와 나눴던 마지막 통화 내용이 공개돼 사람들의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편광현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기자>

A 씨가 29살 딸의 전화를 받은 건 어제(22일) 저녁 7시 42분쯤.

화재 신고가 접수된 지 불과 3분이 지났을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