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이 열렸던 곳에서 대규모 국제 행사가 열립니다.
세계 51개국에서 온 슈퍼모델 백 명이 모여 우리 문화를 체험하며 모델로서의 역량을 뽐내는 경연대회가 진행 중입니다.
현장에 YTN 이슈 리포터가 나가 있습니다. 이민재 리포터!
[리포터]
강원도 평창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세계 곳곳에서 온 모델들이 우리 문화를 체험하고 해외에 알리는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고요?
[리포터]
네, 그렇습니다.
오늘 오전까지 비가 내려 날씨가 다소 선선하게 느껴집니다.
이곳에서는 특별한 행사도 열리고 있는데요,
바로 51개국 슈퍼 모델들이 참여하는 국제 행사입니다.
'슈퍼 탤런트 오브 더 월드'는 봄에는 아시아, 가을에는 유럽에서 열리는 패션 행사입니다.
지난 2018년 동계 올림픽이 열렸던 평창에서 이런 국제 행사가 열려 더욱 뜻깊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잠시 뒤인 오늘 저녁 6시부터 슈퍼 모델 100명이 역량을 겨루는 경연 대회의 개막식이 시작될 예정인데요,
올해로 20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미인 대회를 넘어 다방면에서 활약할 예능 인재 발굴을 위한 성격인 만큼 패션에 문화를 접목한 게 특징입니다.
슈퍼 모델들의 활동을 통해 세계 200여 개 나라에 강원도의 아름다움과 문화, 스포츠부터 예술까지 다양한 매력을 소개하게 됩니다.
그래서 우승자가 결정되는 오는 31일까지 클래식 공연은 물론, K-POP 콘서트, 국내외 정상급 DJ와 힙합 가수들의 공연까지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습니다.
특히 철원, 정선, 강릉, 대관령 등 강원도의 대표적인 도시에서 세계 51개국을 대표하는 모델들의 런웨이를 감상할 수 있는 패션쇼도 진행됩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모델과 축하 공연에 참여한 걸그룹의 얘기를 들어보시겠습니다.
[루시아 (니아·마고·뮤·마리) / 걸그룹 위치스 : 슈퍼 탤런트 월드 시즌 20에 위치스가 감사하게도 참여하게 되었는데 120여 개국이 참여한다고 들었습니다. 이런 자리에 저희 위치스가 참여할 수 있어서 너무 영광이고 오늘 무대 뜻깊게 생각하면서 열심히 하고 가겠습니다. 그리고 평창에서 이렇게 뜻깊은 자리에서 저희 위치스가 함께 무대를 할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레타 바르텔 / 독일 출신 참가 모델 : 한국 (문화) 산업에 대해 많이 들어 대회 참석을 결정했죠. 대형 스타들을 탄생시키는 (문화) 산업을 배우고 싶어요.]
개막 첫날이지만 이곳의 열정은 대단한데요,
세계 51개 나라 모델들의 활동을 통해 강원도의 아름다움이 해외 곳곳에 널리 알려지기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지금까지 강원도 평창에서 YTN 이민재입니다.
YTN 이민재 (minjae11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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