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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의료 소프트웨어 회사 에픽 시스템즈(Epic Systems)가 새로운 인공 지능(AI) 기능을 선보였다고 21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가 전했다.
에픽시스템즈가 발표한 이번 기능은 의사와 환자를 도울 수 있는 방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에픽은 미국 내 수천 개의 병원과 클리닉에서 기술을 사용하며, 2억8000만명 이상의 개인 의료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연례 회의에서는 에픽의 주요 제품인 마이차트(MyChart)와 임상의가 연구를 수행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비식별화된 환자 데이터 세트인 코스모스(Cosmos) 등에 대한 업데이트가 공유됐다. 마이차트는 환자들이 의료 기록에 액세스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앱이다.
또한 에픽은 100개 이상의 AI 기능을 개발 중이며, 이 중 일부는 의사들이 메시지 응답, 편지 및 지침을 환자가 이해할 수 있는 일반 언어로 수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 밝혔다. 의사가 AI를 사용하여 처방 및 검사 주문을 자동으로 대기열에 올릴 수 있게 된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아울러 에픽은 의사와 간호사를 위한 새로운 직원 스케줄링 앱인 '팀워크'(Teamwork)를 곧 출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이 같은 기능이 모두 실현될지, 의료 시스템에서 실제로 사용할지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나 에픽은 연례 회의 자리에서 자사의 기술이 어디까지 발전할 수 있을지에 대한 데모를 선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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