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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3 (금)

안세영, 오늘 올림픽 선수단 만찬 참석…귀국 후 첫 공개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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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단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뒤 안세영이 7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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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금메달리스트 안세영(22·삼성생명)이 귀국 15일 만에 공개 행보에 나선다.

22일 체육계 등에 따르면, 안세영은 이날 서울 모처에서 열리는 파리올림픽 선수단 격려 만찬에 부모님과 함께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만찬 행사에는 선수단, 가족, 훈련 파트너 등이 모두 자리한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이기흥 대한체육회장도 참석한다.

앞서 안세영은 여자 단식 금메달을 딴 직후 취재진 앞에서 처우 문제 등으로 대표팀과 배드민턴협회에 대한 불만을 공개적으로 드러냈다. 안세영은 “대표팀과 함께하지 않을 수 있다”고도 밝혔다.

안세영은 이후 무릎과 발목 부상 관리를 위해 휴식에 집중해 왔다. 지난 12일엔 소속팀인 삼성생명 배드민턴단을 통해 8월 출전하기로 한 배드민턴 대회 불참 의사를 협회 측에 알렸다.

지난 16일엔 소셜미디어를 통해 “협회와 시시비비를 가리는 공방전이 아닌 제가 겪은 일에 대해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 있기를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19일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과 면담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장 차관과 만남은 비공개 일정이었다. 문체부 관계자는 “장 차관과 안세영이 만난 것은 맞지만, 따로 비공개로 만난 것이라 구체적인 장소나 시간 등은 확인하기 어렵다”고 했다.

[김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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