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12 (목)

휴가 온 40대 가장, 딸 모자 주워주려다가 물에 빠져 사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충청남도 금산에서 40대 아버지가 딸의 모자를 주우려다가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아이뉴스24

충청남도 금산에서 40대 아버지가 강에 빠진 딸의 모자를 주우려다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뉴시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2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2시 40분쯤 충남 금산군 부리면 무지개다리 인근에서 "남편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민간 구조대에 의해 구조된 뒤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타지에 거주 중인 그는 이날 자녀 2명을 포함해 가족들과 함께 무지개다리 인근으로 휴가를 왔다.

그러던 중 딸의 모자가 강에 빠지자 이를 주우려다가 깊이 2m 정도의 웅덩이에 빠져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뉴스24

A씨는 민간 구조대에 의해 구조된 뒤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뉴시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집중호우 등으로 물이 불어나 웅덩이가 생겨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