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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혼돈의 가상화폐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잭슨홀 앞두고 비트코인 다시 6만 달러 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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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사진= 아주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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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슨홀 앞두고 비트코인 다시 6만 달러 밑으로

6만 달러 위로 오름세를 보였던 비트코인 시세가 다시 하락했다.

21일 글로벌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7시 기준 하루 전보다 0.52% 내려선 5만934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오후 중 6만1000달러를 뚫어내며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간밤 빠르게 내려서기 시작해 새벽에는 5만8000달러 선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1.3% 빠진 2584달러를 기록했다.

오는 22일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참석하는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시장 오름세를 이끌 소식이 없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이미 시장에선 오는 9월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내릴 것으로 확신하고 있으며, 인하폭을 더 키울 것인지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미팅에서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향후 경제 전망과 함께 9월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해 언급할 것으로 보인다.

같은 시각 비트코인은 국내 원화거래소 빗썸에서 6만890달러(약 8113만원)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국내에서 비트코인이 더 비싸게 거래되는 이른바 ‘김치 프리미엄’은 약 2.61%다.
"은행처럼 편하게"···업비트 입출금 기능 개편

업비트가 편의성에 초점을 둔 서비스 개선을 지속 중이다. 지난 6월 직관성을 중점에 둔 '스테이킹' 개편에 이어 입출금까지 개편하며 접근성을 대대적으로 높였다.

두나무에 따르면 업비트는 지난달 가상자산·원화 입출금 기능을 개편했다. 가상자산도 은행을 쓰는 것과 같이 다른 거래소나 개인지갑으로 전송(출금)하거나 전송(입금)받을 수 있다. 업비트는 최근 즐겨찾기 지갑 주소의 편의성을 높이는 등 사용성 개선에 초점을 두고 있다.

이번 개편에 따라 입출금 지원 상태값을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는 '입출금 현황 히스토리'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해당 기능을 이용해 이용자는 상세한 입출금 상태 변경이력을 볼 수 있다. 은행 서비스처럼 가상자산별 입출금 내역을 주변 사람에게 공유하는 것도 가능하다.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부가기능으로 관심 코인 모아보기, 보유자산 별표(*)로 숨기기, 보유자산 비트코인 환산 표기, 1만원 미만 소액자산 숨기기 등도 추가했다.
위메이드 '위퍼블릭', 펀딩 프로젝트 기능 업데이트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기반 소셜 플랫폼 '위퍼블릭'이 펀딩 프로젝트 기능을 업데이트했다.

위메이드는 그동안 많은 이용자들이 공동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후원, 참여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위퍼블릭에서 개설해 운영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보다 다채로운 형태의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공익 목적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누구든지 펀딩 프로젝트를 개설하고, 위퍼블릭 캐시(현금) 또는 위믹스로 후원금을 모을 수 있다.

개설자는 후원자들과 적극 소통하면서 공동 목표를 함께 달성하고, 프로젝트 완료 시 참여자들에게 감사의 의미로 기념품과 리워드 등을 제공한다. 모든 활동, 후원금 사용 내역은 블록체인상에 기록되고 투명하게 공개된다.

위퍼블릭은 개설자의 원활한 프로젝트 운영과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별도 수수료 없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첫 프로젝트로 꿀벌과의 공존을 위한 펀딩을 시작했다.
코인원, 원화 예치금 이용료율 2.3%로 높여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원화 예치금 이용료율을 기존 연 1.0%에서 연 2.3%(세전)로 상향했다고 20일 밝혔다. 2.3%는 코빗(연 2.5%)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예치금 이용료 바로 받기 기능도 제공한다. 현재 코인원은 예치금 이용료 지급 방식으로 '정기지급'과 '수시지급' 등 2가지를 운영 중이다. 수시지급을 선택한 이용자는 전일까지 합산된 예치금 이용료를 즉시 받을 수 있다.

다음 달 19일까지 한 달간 원화 출금 수수료도 무료화한다. 코인원 이용자라면 누구나 코인원에서 원화 출금 시 발생하는 수수료(건당 1000원)가 전액 면제된다.

아주경제=박성준·윤선훈 기자 psj@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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