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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BGF리테일, 한컴 AI기술로 디지털 전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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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및 데이터 산업 혁신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
한컴어시스턴트·한컴피디아 등 한컴 AI 제품 활용키로


파이낸셜뉴스

한컴 진성식 CRO(왼쪽)와 BGF리테일 박준용 정보시스템본부장이 20일 경기도 성남시 한컴타워에서 AI 및 데이터 산업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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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BGF리테일이 한글과컴퓨터의 인공지능(AI)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전환(DX) 가속화에 나선다. 특히 AI 지능형 문서 작성 도구인 '한컴어시스턴트'와 AI 기반 질의응답 설루션 '한컴피디아' 등 한컴의 AI 제품을 활용할 계획이다.

한컴은 20일 경기도 성남시 한컴타워에서 BGF리테일과 AI 및 데이터 산업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진성식 한컴 최고수익책임자(CRO)는 이날 업무협약식에서 "BGF리테일과의 협력은 한컴의 AI 기술을 기업의 실제 업무 환경에서 검증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박준용 BGF 정보시스템본부장은 "한컴과의 발전적 협력관계를 통해 BGF리테일은 맞춤형 생성 AI 환경을 구축해 AX 업무 환경을 마련하고, 한컴은 제품의 우수성을 입증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업 업무에 AI 활용을 본격적으로 확산하고, DX 속도를 높이고자 적극적으로 협력키로 했다. 또한, AI 일상화 시대를 맞아 생성형 AI 관련 사업을 추진하며 다양한 형태의 기술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앞으로 한컴은 BGF리테일을 위한 맞춤형 AI 솔루션을 기획해 제공하고, BGF리테일은 이를 바탕으로 데이터 관리와 분석의 효율성을 높이는 등 업무 프로세스 최적화를 실현할 계획이다.

진성식 CRO는 "앞으로 BGF리테일의 업무 혁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동시에 양 사의 협력이 성공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과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또 박준용 BGF 본부장은 "앞으로도 디지털 역량 내재화 및 BGF리테일의 임직원, 온오프라인 업무까지 어우르는 AI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혁신적인 업무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AI 기업인 한컴은 올해 기술 역량을 강화하며 다양한 AI 솔루션을 차례로 선보이고 있다. 지난 4월 AI에 최적화된 학습용 데이터 추출 솔루션 '한컴데이터로더'를 출시한 바 있으며, 7월에는 AI 통합 브랜드 '한컴 브레인(BRAIN)' 공개와 함께 '한컴독스 AI'와 '한컴어시스턴트' 베타 버전을 잇달아 출시하는 등 문서 솔루션을 벗어나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데이터 시각화, 생체인증 등 다양한 AI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갖춰나가고 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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