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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 (목)

"오빠들을 찾아주세요"…3세 여아, 경찰 도움에 '눈물의 상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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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잃은 3세 여아 순찰차 태워 동네 뒤져…지문 등록 후 가족에 인계

(평택=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오빠들이랑 놀러 나왔다가 길을 잃었어요. 오빠들을 찾아주세요."

지난달 14일 오후 2시 45분께 경기도 평택시 안중읍의 한 편의점 앞에서 만 3살 A양이 '이모뻘'의 이웃 여성들을 보고 달려오며 눈물을 흘렸다.


A양은 무슨 일이냐고 묻는 이들에게 큰오빠(11), 작은오빠(8)와 밖으로 놀러 나왔다가 그만 길을 잃었다며 도움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