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40회 미래국토포럼' 개최
한국공학한림원은 오는 20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AI 시대의 스마트 도시 기술과 활용’을 주제로 ‘40회 미래국토포럼’을 연다.
미래국토포럼은 국토발전과 도시, 모빌리티의 변화, 건설사업 혁신과 인프라 안전 등 이슈에 대해 전문가들이 식견을 나누고 토론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대안을 모색하는 논의의 장이다. 지난 2014년부터 매년 4차례 이상 열린다.
올해는 스마트 도시 기술과 활용을 주제로 마련됐다. 도시는 한번 개발되면 현대 사회의 전 분야에 영향을 준다. 최근 AI 기반의 디지털트윈 시뮬레이션 기술을 통해 도시를 실제 건설하지 않고서도 도시계획이 구현됐을 때 상황을 검증해 볼 수 있다.
이러한 AI 기반 도시계획 기술 발전은 국내 도시계획과 개발 기술 혁신을 촉진한다. 도시계획 기법 혁신은 도시의 일조와 조망 등 환경을 개선하고, 탄소배출과 열섬현상을 줄이는 지속 가능한 도시 구조를 조성해 국민 생활의 질을 높이고, 주민 만족도를 개선할 수도 있다.
포럼에서는 AI 기반 도시설계 연구를 하고 있는 이제승 서울대 교수가 기조 연사로 나선다. 이 교수는 AI 기반 디지털트윈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스마트 도시계획 수립 기술과 전략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김회대 RAAP 대표, 김선후 TENELEVEN 이사, 정승현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박사가 AI 도시 솔루션 기술 활용과 과제, 효용과 한계에 대해 소개한다.
김기남 공학한림원 회장은 “이번 포럼이 인공지능 기반 도시 계획 확산과 관련 산업을 성장시키기 위한 기술 개발·산업 육성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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