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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이슈 로봇이 온다

바디프랜드 대표작 ‘아이로보’ 헬스케어 로봇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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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전 마사지체어 시장 휩쓴 인기제품
독자 기술 ‘로보틱스 테크놀로지’ 적용
스마트폰으로 리모콘 기능...편의성 증대


매일경제

바디프랜드 헬스케어 로봇 ‘아이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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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대표 지성규·김흥석)는 자사의 대표작 ‘아이로보(i-ROVO)’가 헬스케어 로봇으로 재탄생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12년 처음 출시된 아이로보는 ‘디자인 안마의자’ 시대를 열며 안마의자 대중화를 이끈 제품이다. 일본 제품 위주의 투박하고 단조로운 디자인과 무채색 컬러에서 탈피해 곡선형의 감각적인 디자인과 독보적인 기술력, 합리적 가격대를 앞세워 출시 1년 만에 460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당시 유행을 앞서나가는 디자인과 품질로 평가받으면서 홈쇼핑 판매를 중심으로 업계에 돌풍을 일으킨 바 있다.

바디프랜드는 이 같은 아이로보의 상징성을 반영하고, 그동안 축적된 자사 마사지체어 첨단 기술력을 고스란히 탑재한 2024년작 아이로보를 개발했다.

현대적인 재해석을 더해 헬스케어 로봇으로 재탄생된 아이로보는 특허 기술인 ‘로보틱스 테크놀로지’를 적용한 제품이다. 두 다리 마사지부가 독립적으로 구동하면서 신체의 코어 부위에 새로운 자극을 돕는 기술 등 독보적인 실시 특허 3건이 적용된 제품이다.

아이로보의 주요 마사지 모드는 로보 케어, 매일 케어, 부위별 케어로 총 16개다. 이 중 종아리에 특화된 마사지 모드인 ‘로보 비복근 이완’을 눈여겨 볼 만하다. ‘제2의 심장’이라 불리는 종아리의 주요 근육인 비복근과 무릎 관절을 안정화시키고 올바른 보행을 돕는 역할을 한다. 일반적인 종아리 마사지기의 에어펌프 용량이 3ℓ 전후인 반면, 아이로보는 20ℓ 대용량 에어펌프로 종아리 에어 마사지 감도를 높이면서 평소 피로가 잘 쌓이는 비복근의 이완을 도울 수 있다.

중저가형 모델에서는 지금껏 만나보기 어려웠던 우수한 사용 편의도 특색 있는 요소다. 요컨대 좌측 팔 마사지부 상단에 퀵 리모컨을 내장한 것과는 별개로, 제품 조작이 가능한 무선 앱(APP)을 개발해 낸 것이다. QR코드를 통해 다운로드 받아 휴대폰이나 태블릿 같은 개인 스마트기기에 연동하는 인터페이스를 구축함으로써 리모컨을 대신한 마사지 조작이 가능하다. 실시간으로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환경도 제공된다. 아울러 상세한 음성 안내를 통해 편리하고 안전한 제어가 가능한 것도 강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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