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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방 안 40℃ '훌쩍'…도로 나온 '폭염 피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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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말복인 오늘(14일)도 정말 더웠습니다. 밤에도 더위가 계속되면서 서울에서는 지난달 21일부터 24일 연속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118년 기상 관측 사상 두 번째로 긴 열대야입니다. 열대야가 가장 길었던 때는 26일을 기록했던 지난 2018년입니다. 밤낮으로 지치게 하는 이런 더위 때문에 우리 사회 취약계층은 더욱더 힘든 여름을 보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