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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유행이 계속되자, 보건당국이 치료제를 추가 공급하고 취약시설 내 마스크 착용을 강력하게 권고하기로 했습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코로나19 민관협의체 회의에서, 코로나 입원 환자가 급격히 증가해 치료제 긴급 추가 공급을 추진하고 있고, 추가 도입되는 치료제 물량은 다음 주부터 순차적으로 공급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또 마스크 착용 권고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호흡기 증상이 있을 때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는 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의료기관이나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 시설에서는 종사자와 방문자 모두 마스크 착용을 강력하게 권고하는 것으로 지침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고위험군에 대해선 실내 다중시설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밀폐된 실내의 대규모 행사장 등은 피하라고 권고할 예정입니다.
(사진=광주 북구 제공, 연합뉴스)
남주현 기자 burnet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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