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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평 수난사고 현장
계곡에서 물놀이하던 10대 여학생이 물에 빠지자 시민들의 신속한 응급처치 덕분에 생명을 구했습니다.
오늘(14일) 오전 10시 25분쯤 경기 가평군 북면의 수심 1.8m 계곡에서 물놀이하던 10대 A 양이 물에 빠졌습니다.
사고를 목격한 주변 시민들이 즉시 A 양을 구조해 물 밖으로 끌어냈습니다.
하지만 A 양이 숨을 쉬지 않자 현장에 있던 시민수상구조대원이 신속히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습니다.
다행히 A 양의 의식은 회복됐으며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입니다.
소방 관계자는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구명조끼 착용, 위험구역 접근 금지 등 안전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연합뉴스)
박재연 기자 myki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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