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미나이 라이브는 오픈AI 챗GPT의 고급 음성 모드처럼 단말기에서 제미나이와 음성으로 대화할 수 있는 기능으로, 이날 발표된 픽셀9 시리즈를 포함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제미나이 어드밴스드 가입자를 대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초기에는 영어로만 제공되며, 향후 몇 주 안에 iOS 및 기타 언어로 확장될 예정이다. 출시 단계에서는 총 10가지의 남성 및 여성 목소리를 선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조용한 중음의 노바(Nova), 밝고 높은 음의 베가(Vega) 등이 있다.
행사 시연 중 "이번 주말에 조카가 오는데, 함께 할 수 있는 재미있고 교육적인 아이디어가 필요하다. 아마도 화학 실험이나 마술 같은 것"이라고 묻자, 제미나이는 "좋은 생각이에요. 고전적인 과학 체험을 위해 집에서 만든 화산은 어떻습니까? 다른 아이디어를 듣고 싶으십니까?"라고 대답했다.
응답에 시간이 조금 걸리긴 했지만 거의 자연스러운 대화처럼 들렸고, 제미나이의 응답 중간에 더 깊이 있는 질문을 던지거나 원래 주제로 돌아갈 수도 있다. 구글은 이를 구글은 면접 리허설이나 논문 브레인스토밍에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추후에는 단말기의 카메라로 촬영한 것에 대해 대화할 수 있는 멀티모달 기능도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한다.
제미나이 라이브는 새롭게 발표된 픽셀 버즈 프로2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서 실행한 후, 본체를 잠그고 있어도 픽셀 버즈 프로2로 대화를 계속할 수 있다.
Here's a first look at the vision for Gemini Live. In the future, it will be a multi-modal experience that allows you to explore the world in a whole new way and even connect to your apps during your Live conversation. Stay tuned. pic.twitter.com/Y0HjX8S5e7
— Google Gemini App (@GeminiApp) August 13, 2024<저작권자 Copyright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