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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1 (수)

티아라 출신 아름, 사기 혐의로 불구속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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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

걸그룹 ‘티아라’의 전 멤버 이아름. (사진=아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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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걸그룹 '티아라' 전 멤버 이아름이 자신의 팬들에게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광명경찰서는 걸그룹 티아라 출신 이아름을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검찰에 송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아름은 자신의 팬 등 지인 3명으로부터 3700만 원가량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들은 "이씨가 남자친구와 개인적인 사정 등을 이유로 돈을 빌려 간 뒤 현재까지 갚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며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잇따라 경찰에 고소장을 냈다.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이아름의 남자친구 A씨도 피해자들에게서 일부 금액을 갈취한 것으로 보고 함께 검찰에 넘겼다.

이아름은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대체로 인정했으나 A씨는 부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아름은 자기 자녀를 학대한 혐의로 지난 5월 검찰에 송치됐고, 검찰은 지난달 15일 수원지법 안산지원으로 기소했다.

2012년 티아라 멤버로 데뷔한 이아름은 2013년 팀에서 탈퇴했다. 2019년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해 두 아들을 낳았으나 지난해 12월 남편이 가정폭력, 아동학대를 일삼았다며 이혼 소송 중임을 밝혔다.

또 남자친구 A씨와 재혼 계획을 발표했으나 변호사 선임 비용, 아이 치료비 명목으로 팬들에게 접근해 금전을 갈취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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