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개인 요구불예금은 지난 8일 기준 358조9219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말(362조1979억원)과 비교해 불과 8일 만에 3조2760억원 줄었다.
특히 지난 5일 코스피가 8.77%나 떨어진 '블랙 먼데이' 당일에만 2조366억원 규모 요구불예금이 빠져나갔다. 같은 날 5대 은행의 마이너스통장 잔액도 전날 대비 4031억원 늘어났다. 이는 지난달 말 5대 은행의 마이너스통장 잔액 39조804억원 대비 5000억원 넘게 늘어난 숫자다.
[채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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