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인공지능(AI) 기반 방위산업 소프트웨어 기업 안두릴(Anduril)이 최근 펀딩 라운드에서 15억달러(약 2조630억원) 규모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8(현지시간) 비즌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이번 펀딩 라운드는 페이팔의 창업멤버였던 피터 틸이 설립한 파운더스 펀드와 샌즈 캐피털이 주도했다. 안두릴의 기업 가치는 지난해 85억달러(약 11조6920억원)에서 140억달러(약 19조2570억원)로 증가했다.
이번 투자에 따라 안두릴은 5백만 평방 피트 규모의 아스날-1 공장 개발에 수억 달러를 투입할 계획이다. 이 공장은 미국과 동맹국의 긴급한 수요에 대응하는 수만 대의 자율 무기 시스템을 제조 및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회사는 해당 시설을 통해 방산 생산력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 시설은 AI 기반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안두릴은 지난 10월 전 테슬라 제조 책임자였던 키스 플린을 고용했다. 안두릴은 테슬라, 애플과 같은 기업이 따르는 원칙을 적용하여 소프트웨어 최적화, 운영 중앙 집중화, 제조 친화적인 제품 디자인, 확장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안두릴의 생산 능력 확대 추진은 기존 대형 방위산업체와 경쟁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최근 미 공군의 협업 전투 항공기 프로그램과 호주의 고스트 샤크 프로그램을 포함한 주요 방위 계약을 수주했다. 그러나 일부 분석가들은 외부 위협에 대한 이야기가 과장되고 있다고 경고하며, 중국이 반드시 실존적 위협이 되는 것은 아니라고 주장한다.
<저작권자 Copyright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