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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英 정보통신본부, AI 보안 연구소 설립…사이버 위협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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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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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영국 정보통신본부(GCHQ)가 인공지능(AI) 보안 연구 연구소를 설립해 사이버 및 AI 위협에 대처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한다고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해당 기관은 적대적인 외국이 어떻게 AI를 공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지 연구하며, 온라인 허위 정보 확산부터 AI로 만든 바이오 무기까지 모든 범위의 위험을 살펴볼 계획이다. 이들은 국가 안보와 영국 기업에 대한 AI 기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기술회사 및 학계 전문가, 국제 동맹국들과 협력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유럽연합(EU)은 올해 초 이탈리아에서 열린 정상회의에서 러시아의 허위 정보 및 영향력 행사에 대처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여기에는 러시아 행동에 대한 대응을 조율하고 그들의 캠페인을 공개적으로 폭로하고, 매체와 개인을 제재하며, 주요 기술 플랫폼에서 허위 정보가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노력이 포함됐다.

또한 영국 규제 당국은 중국 해커들이 정치인, 기업, 반체제 인사들을 표적으로 삼고 영국 유권자 데이터를 훔쳤다고 비난한 바 있으며, 중국은 이러한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앤 키스트-버틀러 GCHQ 사무총장은 해당 도청 기관이 러시아의 불법적인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서방의 대응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테러 음모를 방해하는 데 도움을 주었으며, 랜섬웨어의 지속적인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노력해 영국에 막대한 비용을 초래했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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