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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혼돈의 가상화폐

경기침체 우려 떨쳐내자 비트코인 급등… 6만2000달러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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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급등락을 반복하며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이는 비트코인이 8000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는 지난 6일 서울 강남구 업비트 고객센터 전광판에 비트코인 가격 정보가 나오고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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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기침체 우려가 사그라지면서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이 급등하고 있다.

9일 가상자산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전 8시11분 기준 전날보다 13% 급등한 6만240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5만7000달러대에서 거래되던 비트코인은 전날 밤 11시부터 반등을 시작하며 6만2000달러 재돌파에 성공했다.

이더리움은 15% 급등한 2706달러를 기록 중이다.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에서는 12% 급등한 875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13% 오른 379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발표된 고용지표가 경기침체 우려를 씻어내면서 뉴욕증시가 급등하자 가상자산 역시 반등에 성공했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7월28일∼8월3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3만3000건으로, 한 주 전보다 1만6000건 감소했다. 시장 전망치를 밑돌면서 실업자 급증 우려를 떨쳐냈다.

8일(현지 시각) 다우산업지수는 1.76%(683.04) 오른 3만9446.49, 나스닥은 2.87%(464.21) 오른 1만6660.02에 거래를 마쳤다.

서진욱 기자 sj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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