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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축 늘어진 아기 안고 "잠시만요!"…곧장 병원 달려간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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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한복판에는 호흡곤란을 겪는 아기를 안고 발을 동동거리던 엄마가 마침 지나가던 순찰차 덕분에 무사히 병원에 도착할 수 있었다는 소식입니다.

지난달 15일 서울의 한 도로에 흰색 승용차 한 대가 비상등을 켜고 멈춰 섭니다.

그리고 차에서 다급하게 내린 여성 운전자가 뒷좌석 문을 열고 몸이 축 늘어진 아기를 안아 들었습니다.

생후 300일 된 이 아기는 당시에 급성 알레르기로 호흡곤란을 겪고 있었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