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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 (화)

전효성, 묻지마 폭행 피해자 된다…'악마가 될 수밖에' 스크린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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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전효성이 스크린 데뷔에 나선다.

영화 '악마가 될 수밖에'(가제)는 살해 협박에 시달리던 묻지마 폭행 피해자 '민아'가 보복 범죄를 응징하기 위해 악마로 살 수밖에 없었던 광기와 집념의 시간을 그린 여성 원톱 추격 액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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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효성이 영화 '악마가 될 수밖에'에 출연한다. [사진=에일리언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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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가 될 수 밖에'(가제)는 '부산 돌려차기 사건', '분당 서현역 사건' 등 묻지마 폭행, 칼부림, 보복 범죄와 같은 강력범죄로 국민적 공분을 일으켰던 심각한 범죄 사건들에서 모티브를 얻어 제작된다.

특정 사건을 영화화하는 것이 아닌 여러 폭행 사건을 철저하게 조사해 영화 시나리오 작업을 진행했으며 '부산 돌려차기 사건'의 피해자인 김진주 작가가 묻지마 폭행 및 보복 범죄 사건에 경종을 울리기 위해 시나리오 자문에 참여했다.

'악마가 될 수밖에'는 보복 범죄가 일상이 되어버린 2024년 대한민국, 트라우마 앞에 선 한 평범한 여성이 이유 없는 폭행에 맞서는 이야기에 진한 액션까지 더해져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효성은 이번 '악마가 될 수밖에'에서 '민아' 역을 맡아 첫 스크린 주연으로 새로운 연기 변신을 보여줄 예정이다. 여기에 배우 연제형이 가세했다. 그는 '민아'를 지옥으로 몰아넣는 괴물 '도수' 역을 맡아 훈훈한 매력 이면의 모습으로 극에 긴장감을 더한다.

'악마가 될 수밖에'는 영화 '나만 보이니'로 색다른 장르적 재미를 보여주었던 임용재 감독이 각본과 메가폰을 잡았다. 임용재 감독은 영화 '킹콩을 들다' 각색, '무수단' 프로듀서, OCN '써치' 제작총괄 경력 등을 지녔으며, 이번 '악마가 될 수밖에'를 통해 보여줄 범죄를 향한 섬세한 시선, 액션 장르의 쾌감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악마가 될 수밖에'는 8월 크랭크인 예정이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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