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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6 (월)

웨이브 본부장 "'김삼순', 뉴클래식 첫 프로젝트…당대 신드롬급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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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웨이브 한정은 본부장이 뉴클래식 프로젝트 첫 번째로 '내 이름은 김삼순'을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

5일 오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에서 진행된 웨이브 오리지널 '[감독판] 내 이름은 김삼순 2024'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한정은 웨이브 본부장은 "뉴클래식 프로젝트는 과거 지상파 명작 드라마를 OTT 시리즈화 하는 것"이라며 "책이나 영화는 개정판이나 리마스터링 통해 새롭게 선보이는데 드라마만 신작 위주로 소비되는 것 같아서 OTT 시리즈화에 고민을 많이 했다"고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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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은 웨이브 마케팅그룹장이 5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 CGV에서 열린 '내 이름은 김삼순' 2024년 버전 기자간담회에 앞서 웨이브 '뉴클래식(New Classic)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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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판] 내 이름은 김삼순 2024'는 웨이브 '뉴클래식 프로젝트'를 통해 다시 태어났다. 2000년대를 풍미했던 명작 드라마를 원작자의 손을 거쳐 2024년 버전으로 재탄생시키는 프로젝트다. '김삼순'에 이어 '미안하다 사랑한다' 역시 11월 OTT 시리즈물 형태로 공개할 예정이다.

한 본부장은 '왜 첫번째로 '김삼순'과 '미사'를 선정했나' 하는 질문에 대해 "당대 신드롬급 인기가 있었는가를 가장 먼저 검토했다. 그리고 그 슈퍼팬덤이 지금도 여전히 유효한 팬덤인가를 고민했다. 여기에 연출자와 배우들이 현재도 왕성하게 활동하는 분들을 위주로 리스트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19년 전 김삼순은 30살 노처녀였지만 이제는 더이상 노처녀가 아니고, 일적으로 성공한 언니같이 느껴진다. 콘텐츠로 재조명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05년 첫 공개된 '내 이름은 김삼순'은 웃음거리가 되고 마는 촌스러운 이름, 뚱뚱한 외모라는 콤플렉스를 갖고 있지만 전문 파티시에로 당당히 살아가는 30대 노처녀 김삼순의 삶과 사랑을 경쾌하게 그려낸 드라마. 배우 김선아, 현빈, 정려원, 다니엘 헤니 등이 출연한다.

'[감독판] 내 이름은 김삼순 2024'은 총 8부작으로, 6일 웨이브에서 전편 공개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사진=정소희 기자(ss0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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