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10 (화)

이슈 미국 46대 대통령 바이든

“상황 바뀌었다”…오바마 바이든 맞춘 美 유명 통계학자, 예측보니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일경제

미국 유명 통계학자가 미국 대선 예측에서 민주당 대선 후보 해리스 부통령이 공화당 대선 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의 유명 통계학자이자 정치분석가 네이트 실버의 미국 대선 예측에서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 정치매체 더 힐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더 힐에 따르면 실버가 자체 모델에 기반해 내놓은 전국 여론조사 결과 전날 기준 해리스 부통령의 지지율(45.5%)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44.1%)을 1.4%P(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버의 예측 모델은 주 전체 여론조사 결과를 취합한 다음 신뢰도에 따라 가중치를 부여하는 방식이라고 더 힐은 전했다.

이 모델에서 지난달에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민주당 후보에 대해 지지율 우위를 보였지만 같은달 31일을 기점으로 해리스 부통령이 앞서기 시작했다고 실버는 설명했다.

실버는 지난 1일 이제는 상황이 바뀌었다고 분석했다.

그는 “두 후보의 당선 확률이 정확히 반반은 아니지만, 포커에서의 ‘플립’(두 명 이상의 플레이어가 거의 동일한 패를 갖고 있을 때) 상황과 비슷하다”라고 했다.

실버는 오바마 전 대통령의 승리를 예측한 바 있다. 또 2020 대선 전날 바이든 대통령의 당선 확률을 거의 90% 제시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