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6일 전날 대폭 하락에 대한 반동으로 고른 종목에 저가 매수세가 선행하면서 4거래일 만에 반등 마감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6.59 포인트, 0.23% 올라간 2867.28로 폐장했다.
지수가 연일 급락하면서 전날은 6개월 만에 저가권으로 떨어진 만큼 반발 매수가 유입했다. 당국의 경기부양에 대한 기대도 매수를 불렀다.
다만 중국 경기불안으로 배경으로 금융주 등에 매도가 출회해 일시 하락하기도 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68.81 포인트, 0.82% 상승한 8463.86으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전일에 비해 20.07 포인트, 1.25% 뛰어오른 1627.36으로 장을 닫았다.
상하이 신흥시장 커촹판에 상장한 기술주 50개로 이뤄진 지수는 1.35% 오른 채 마쳤다.
배터리 관련주와 의약품주, 부동산주가 견조하게 움직였다. 반도체주와 희토류 관련주도 강세를 보였다.
헝루이 의약 0.61%, 푸싱의약 1.75%, 바오리 발전 3.87%, 신청 HD 4.01%, 청젠발전 8.44%, 징둥팡 0.27%, 중국석유천연가스 0.83% 올랐다.
반면 대형은행주와 보험주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양조주와 통신주, 금광주 역시 밀렸다.
중국은행이 1.28%, 공상은행 1.19%, 초상은행 1.25%, 건설은행 1.20%, 농업은행 1.30%, 중국인수보험 6.06%, 중국핑안보험 2.62% 떨어졌다.
시가총액 최대 구이저우 마오타이는 0.38%, 우량예 0.10%, 거리전기 1.05%, 금광주 쯔진광업 1.79%, 중국교통건설 0.58% 하락했다.
거래액은 상하이 증시가 2958억3600만 위안(약 57조820억원), 선전 증시는 3583억5400만 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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