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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오픈AI 공동창립자 존 슐만, 경쟁사 앤트로픽으로 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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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사진: 오픈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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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오픈AI의 공동 설립자 중 한 명인 존 슐만(John Schulman)이 라이벌 AI 스타트업 앤트로픽으로 이직했다고 6일 IT매체 테크크런치가 전했다.

오픈AI 대변인은 오픈AI의 창립 팀원으로서 슐만의 공헌과 정렬 연구 발전을 위한 헌신적인 노력에 감사를 표하며 "그의 열정과 노력은 오픈AI와 더 넓은 분야에서 미래의 혁신에 영감을 주고 지원할 강력한 기반을 구축했다"고 전했다.

슐만은 UC버클리에서 전기 공학 및 컴퓨터 과학 박사 학위를 마친 직후부터 오픈AI에 합류했다. 그는 생성형 AI 모델을 미세 조정하는 오픈AI의 강화 학습 조직을 이끌며 AI 기반 챗봇 플랫폼 챗GPT를 만드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슐만은 오픈AI를 떠나는 것이 회사의 지원 부족 때문이 아니라 개인적인 결정이라고 밝혔다. 슐만이 떠남에 따라 현재 오픈AI는 샘 알트먼 최고경영자(CEO)를 포함해 창립자 총 11명 중 3명만 남게 됐다.

알트먼은 슐만의 퇴사에 대해 "오픈AI를 위해 해 주신 모든 일에 감사드린다"며 "당신은 뛰어난 연구자이자 제품과 사회에 대한 깊은 생각을 가진 사람이며, 무엇보다도 우리 모두에게 훌륭한 친구였다. 우리는 당신을 엄청나게 그리워할 것이며, 당신이 이곳을 자랑스러워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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