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DB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비트코인이 경기침체 우려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으로 4일 한때 6만달러선마저 붕괴됐다.
4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전 9시48분 현재 6만706달러에 거래 중이다. 이는 전일 대비 1.17% 내린 수치다.
비트코인은 이날 새벽 한때 5만9922달러를 기록하며 6만달러선 밑으로 떨어졌다. 비트코인 가격이 6만달러로 내려온 것은 지난달 14일 이후 3주 만이다.
비트코인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공급량 증가와 함께 경기침체 우려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가상자산 거래회사 QCP캐피털은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파산한 일본 거래소 마운트곡스의 비트코인 상환 등에 따른 공급량 증가와 채굴 난이도 급등에 따른 채굴자들의 보유 자산 청산 움직임 등에 영향을 받아 비트코인이 약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미국 거시 경제 지표 악화와 경기침체 우려 확산 기류도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 심리를 악화시킨 것으로 분석된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도 전날부터 급락한 비트코인 시세를 전하며 “투자자들이 위험자산에서 손을 떼는 분위기에 굴복했다”고 전했다.
김유진 기자(bridge@chosunbiz.com)
<저작권자 ⓒ Chosun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