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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9 (월)

[바로이뉴스] '일본도 살인' 피의자 영장 심사 "피해자에게 죄송한 마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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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일) 오전, 서울서부지법
'일본도 살인' 피의자 구속 전 피의자 심문 출석


- 피해자 유족에게 하실 말씀 없습니까?
= 없습니다.

- 피해자가 미행한다고 생각해서 범행했나요?
= 네.

- 평소에도 도검 소지하고 다녔나요?
= 아닙니다.

- 직장에서 불화있었던 것 사실인가요?
= 아닙니다.

- 마약검사는 왜 거부하신 겁니까?
= 비밀 스파이들 때문에 안 했습니다.

- 피해자에게 죄송한 마음 있습니까?
= 없습니다.


지난달 29일 서울 은평구의 아파트에서 이웃 주민에게 일본도를 휘둘러 살해한 30대 남성 백 모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오늘(1일) 열립니다.

법정에 출석한 백 씨는 취재진이 '피해자에게 죄송한 마음이 있냐'고 묻냐는 질문에 "없다"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