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으로 놀러 간 한국인 유튜버가 묻지마 폭행을 당해 급히 귀국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지난 6일 유튜버 강대불은 '베트남에서 죽다 살아났습니다'란 제목의 영상을 올렸는데요.
그는 지난달 4일 새벽, 호찌민 부이비엔 거리에서 의문의 폭행으로 정신을 잃었고요.
의식을 찾은 직후 그가 찍은 셀카 사진엔 앞니가 부러져 금이 가 있고 눈엔 멍이 들어 있었습니다.
영상에서 강대불과 그의 지인은 사고 이후 호찌민총영사관에 도움을 청했지만, 현장에 갈 수 있는 인력이 없다는 이유로 도움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고요.
현지 병원에선 안과, 치과 진료, CT 촬영이 모두 불가해 진통제만 맞았다고 합니다.
이 유튜버는 "해외에서 사고 나면 도움받기 어렵다는 것을 실감했다"며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영상을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외교부는 "사건 발생 인지 직후부터 피해자와 지인과 연락하면서 현지 병원 정보와 통역서비스 이용 안내 등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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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민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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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유튜버 강대불은 '베트남에서 죽다 살아났습니다'란 제목의 영상을 올렸는데요.
그는 지난달 4일 새벽, 호찌민 부이비엔 거리에서 의문의 폭행으로 정신을 잃었고요.
의식을 찾은 직후 그가 찍은 셀카 사진엔 앞니가 부러져 금이 가 있고 눈엔 멍이 들어 있었습니다.
영상에서 강대불과 그의 지인은 사고 이후 호찌민총영사관에 도움을 청했지만, 현장에 갈 수 있는 인력이 없다는 이유로 도움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고요.
현지 병원에선 안과, 치과 진료, CT 촬영이 모두 불가해 진통제만 맞았다고 합니다.
한국에 와서도 의료대란으로 다섯 번째 병원에서야 진료할 수 있었다고 전했는데요.
이 유튜버는 "해외에서 사고 나면 도움받기 어렵다는 것을 실감했다"며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영상을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외교부는 "사건 발생 인지 직후부터 피해자와 지인과 연락하면서 현지 병원 정보와 통역서비스 이용 안내 등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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