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1일 오전 경기도 과천시 중앙동 정부과천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이날 국회에서는 이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본회의에 보고될 예정이다. /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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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 위원장은 1일 야당의 탄핵소추안 발의 예고에 대해 "시간을 두고 한 번 보자"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경기도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다만, 공영방송 이사 선임이나 2인 체제 위법성, MBC 재직 시절 횡령 고발 등 현안에 대한 질문에는 답을 피했다.
이 위원장은 전날 김태규 부위원장과 함께 임명된 직후 전체회의를 열고 여권 몫의 KBS 이사 7명 추천·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MBC 대주주) 6명 임명 등 공영방송 이사 선임을 의결했다.
이에 야당은 2인 체제 운영의 불법성을 지적하며 이날 곧바로 이 위원장의 탄핵소추안을 발의할 예정이다.
배한님 기자 bhn2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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