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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9 (월)

'금메달 포상금' 1위 홍콩은 10억 쏜다…9위 한국은 얼마 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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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3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올림픽 메인 프레스 센터에서 열린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금메달리스트 중국의 성리하오가 메달을 보여주고 있다. 신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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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포상금을 가장 많이 지급하는 국가는 어디이고, 얼마를 지급할까. 국제올림픽위원회는 메달 획득에 대해 상금을 지급하지 않지만, 여러 국가에서는 선수들에게 메달 보너스를 지급한다.

30일(현지시간) 미국의 경제 전문 매체 CNBC는 각국 올림픽 위원회, 스포츠 협회 및 각종 보고서를 통해 국가별 포상금을 다음과 같이 추산했다.

홍콩이 76만8000달러(10억6000만원)로 1위, 싱가포르가 74만5000달러(10억 2800만원)로 2위, 인도네시아가 30만 달러(4억1418만원)로 3위, 이스라엘이 27만1000달러(3억7400만원)로 4위, 카자흐스탄이 25만 달러(3억4000만원 )로 5위다.

한국은 4만5000달러(약 6211만원)로 9위다. 한국의 경우 지난 2020년 도쿄올림픽 당시 금메달을 딴 선수가 포상금 6300만원과 함께 매월 연금 100만원(혹은 일시금 6720만원)을 탔다. 이번 대회에는 포상금을 5% 정도 증액해 금메달 포상금이 6600만원 이상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중앙일보

김영옥 기자


홍콩은 이번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포상금을 지난 도쿄 올림픽 때보다 20% 인상했다.

홍콩은 2명의 금메달리스트가 나왔다. 비비안 콩은 여자 에페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땄다. 동료 펜싱 선수 청카룽도 남자 플뢰레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현금 외에도 정부와 민간 기업으로부터 아파트 또는 자동차 같은 추가 상품을 받는 경우도 있다.

카자흐스탄은 올림픽에서 메달을 딴 선수에게 포상금(25만 달러)을 지급하는 것은 물론, 아파트도 준다. 말레이시아도 포상금(21만 달러) 이외에 아파트 또는 자동차를 부상으로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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