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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구글 지도, AI 기반 산불 추적 기능 지원국 확대…총 22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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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구글 지도가 산불 추적 기능을 유럽과 아프리카 15개 국가로 확대했다고 30일(현지시간) IT매체 폰아레나가 보도했다.

구글의 인공지능(AI) 기반 산불 추적 기능은 산불 발생 위치와 경계에 대한 실시간 업데이트를 제공함으로써 여행자가 위험 지역을 피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업데이트에 따라 해당 기능이 추가된 국가는 안도라,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크로아티아, 키프로스, 프랑스, 그리스, 이탈리아, 케냐, 모나코, 몬테네그로, 포르투갈, 르완다, 슬로베니아, 스페인, 터키 등이 포함됐다. 이들 국가는 관광지로 유명하며, 산불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다. 이에 따라 산불 추적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국가는 총 22개국으로 늘어났다.

특히 케냐와 르완다가 산불 추적 국가 목록에 추가된 것은 주목할 만하다. 이 지역은 산불 관리와 정보 접근성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 이에 여행객이 정보를 얻고 경로를 계획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기능은 올여름 남유럽에서 발생한 40여 건의 산불을 매핑하는 데 활용됐다. 산불 발생 시 사람들이 중요한 정보에 접근하고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도왔으며, 7월 첫 주에만 약 140만 명의 사람들이 이 기능을 활용했다고 구글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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