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2대 차장에 검사 출신 이재승(50·사법연수원 30기·사진) 변호사가 임명되며 6개월간의 차장 공백 사태가 해소됐다. 공수처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이 신임 차장의 임명안을 재가했다. 이 차장은 이날부터 임기를 시작했다. 공수처 차장은 처장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하며 임기는 3년이다.
이 차장은 “공수처가 본연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는 모습을 국민들께 보여줌으로써,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국가기관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밝혔다.
이 차장은 2004년 인천지검을 시작으로 대검찰청 사이버수사과장, 서울서부지검 형사3부장 등을 지냈다. 2020년 변호사로 개업해 법무법인 지평에서 파트너 변호사로 일했다.
장혜진 기자 jangh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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