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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이슈 공식 출범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사 출신 이재승 변호사, 공수처 차장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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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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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승(50·사법연수원 30기) 변호사가 제2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차장에 임명됐다.

공수처는 30일 "인사혁신처로부터 이날 오전 이 차장 임명 관련 공문을 수령했고, 이날부터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변호사는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한 뒤 2004년 인천지검 검사를 시작으로 서울중앙지검 검사, 부산지검 부부장검사, 대검찰청 사이버수사과장을 거친 뒤 2020년 서울서부지검 형사3부장을 마지막으로 퇴직했다.

공수처 차장은 10년 경력 이상 법조인 중 처장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하며 임기는 처장과 동일한 3년이다.

이 차장이 임명되면서 지난 5월21일 오동운 공수처장 임명 이후 두 달 가까이 공석이던 차장 자리를 채우게 됐다. 공수처 1기 차장이던 여운국 차장이 지난 1월28일 임기를 마친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조준영 기자 ch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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