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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9 (월)

'美미사일 배치' 독일 집권여당서 반대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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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도 많은데 핵공격 목표 될거냐" 재검토 요구


을 두고 독일 집권여당 사회민주당(SPD) 내부에서 반대 여론이 일고 있다.

29일(현지시간) 일간 프랑크푸르터알게마이네차이퉁(FAZ)에 따르면 노르베르트 발터보르얀스 전 대표 등 SPD 소속 정치인 6명은 공개서한에서 "인구가 밀집한 우리나라가 (러시아의) 핵 선제공격의 목표물이 될 것인지의 문제"라며 당내 논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SPD 대표를 지낸 지그마어 가브리엘 전 외무장관도 이날 라이니셰포스트 인터뷰에서 "모든 유럽 핵전략의 문제는 일단 무기가 사용되면 중부 유럽과 독일이 언제나 타격 교환의 전장이 된다는 점"이라고 거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