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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9 (월)

윤 대통령, 국정 지지율 34.7%···3주 연속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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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가 29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가 34.7%로 조사됐다. 같은 기관 조사에서 3주 연속 상승해 30%대 중반대 지지율을 이어가고 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2~26일 전국 성인 2508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를 물은 결과 긍정 34.7%·부정 61.8%로 나타났다. ‘잘 모른다’는 3.5%였다. 7월 4주차 조사에서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모두 7월 3주차 조사 때보다 각 0.2%포인트 상승했다. ‘잘 모른다’는 0.4%포인트 감소했다.

경향신문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5일 충청남도 홍성군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7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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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역별로 보면, 국정수행 지지도가 상승한 곳은 인천·경기(5.2%포인트↑, 33.4%), 대구·경북(4.3%포인트↑, 47.6%)이다. 광주·전라(6.1%포인트↓, 16.7%), 대전·세종·충청(5.3%포인트↓, 35.3%), 부산·울산·경남(4.5%포인트↓, 36.0%) 등에서는 하락했다.

연령대별로는 50대에서 국정수행 지지도가 2.4%포인트 상승하며 34.0%를 기록했다. 30대에서는 국정수행 지지도가 5.2%포인트 하락해 26.9%로 나타났다.

7월 4주차 국정수행 평가 일간 지표를 보면 23일 35.9%, 24일 35.4%, 25일 34.6%, 26일 32.7%였다. 일자별로 보면 소폭 하락했지만 주 단위에선 상승했다.

리얼미터가 이날 발표한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8.4%, 더불어민주당은 36.1%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지난 25∼26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3명을 대상(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으로 진행했다. 일주일 전 조사와 비교해 국민의힘은 3.7%p 하락했고, 민주당은 2.9%p 상승했다. 이어서 조국혁신당 9.2%, 개혁신당 4.4%, 새로운미래 1.4%, 진보당 1.2%, 기타 정당 2.4%였다. 무당층은 6.9%로 조사됐다.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전화조사 방식으로 이뤄졌고, 응답률은 2.9%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전화조사 방식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2.5%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순봉 기자 gabgu@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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