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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9 (월)

국민의힘 38.4%·민주당 36.1%…조국혁신당 9.2%[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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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4.4%·새로운미래 1.4%·진보당 1.2%

뉴시스

여론조사 전문회사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5~26일(7월 4주차)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한 정당 지지도를 조사에서 국민의힘은 38.4%, 민주당은 36.1%로 집계됐다. (사진=리얼미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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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회사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5~26일(7월 4주차)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를 조사에서 국민의힘은 38.4%, 민주당은 36.1%로 집계됐다.

이어 조국혁신당(9.2%), 개혁신당(4.4%), 새로운미래(1.4%), 진보당(1.2%) 순이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6.9%였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 조사보다 3.7%포인트(p) 하락한 반면, 민주당은 2.9%p 상승했다.

양당의 지지율 차이는 1주 만에 다시 오차범위 내로 돌아왔다. 전당대회 컨벤션 효과로 40%대까지 치솟았던 국민의힘 지지율이 하락하면서 양당의 격차가 좁혀진 것으로 풀이된다.

최홍태 리얼미터 선임연구원은 "'한동훈 대세론'에 방점을 찍은 국민의힘 지지율이 30%대 후반으로 재조정됐다"며 "탄핵·필리버스터 등 정국 어려움이 지속되는 가운데 당심·민심 간 이견 조율, 당정 관계 재구축 등 한동훈 체제 정치 역량이 지지율 변화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살펴야 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또한 "민주당은 특검법과 청문회, 필리버스터 강제 종결 등 대여(對與) 압박 수위를 높이며 정쟁을 주도해 전주 대비 소폭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권역별로 보면 국민의힘은 대구·경북(48.2%), 부산·울산·경남(42.2%), 인천·경기(40.0%), 서울(38.8%) 등에서 강세를 보였다. 민주당은 광주·전라(52.9%), 대전·세종·충청(47.0%) 등에서 앞섰다.

연령대별로는 70대 이상(62.8%), 60대(50.5%) 등에서 국민의힘을, 40대(52.7%), 30대(40.6%) 등에서 민주당을 지지했다. 50대와 30대의 경우 오차 범위 내에서 지지율이 비슷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5~26일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3만839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003명이 응답을 완료했고, 2.5%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russ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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