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 한 휴게소에 경찰이 방탄복을 입고 출동했다는데, 무슨 일이 있던 거죠?
지난 26일 오전, 영동고속도로 횡성휴게소에서 '총기를 든 남자가 있다'라는 112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에 방탄복을 착용한 경찰이 현장으로 출동했는데요.
경찰 확인 결과, 휴게소 내 공원에서 30대 남성 3명이 BB탄을 사용하는 장난감 총으로 담뱃갑과 돌멩이 등을 겨냥해 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신고는 주변을 산책하던 여성 2명이 이들로부터 '위협을 받았다'는 이유로 했던 것이었는데요.
여성들은 신고 당시 'BB탄 총'이나 '장난감 총' 아닌 "총기"란 표현을 썼고, 이 때문에 경찰도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방탄복 차림으로 출동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남성들의 장난감 총에 장난감 총을 나타내는 표식이 부착돼 있던 것을 확인했는데요.
다만 경찰은 신고한 여성들의 피해 호소에 따라 해당 남성들을 조사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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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 한 휴게소에 경찰이 방탄복을 입고 출동했다는데, 무슨 일이 있던 거죠?
지난 26일 오전, 영동고속도로 횡성휴게소에서 '총기를 든 남자가 있다'라는 112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에 방탄복을 착용한 경찰이 현장으로 출동했는데요.
경찰 확인 결과, 휴게소 내 공원에서 30대 남성 3명이 BB탄을 사용하는 장난감 총으로 담뱃갑과 돌멩이 등을 겨냥해 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